이상민 추미애 빨대 배송, 250개 보내고 취소 안 한 이유
시사 풍자 개그맨 이상민 씨가 17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집무실로 빨대 250개를 주문했어요. 추 지사가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 빨대'라고 말한 데 항의하는 뜻이었어요.
18일에는 추 지사의 사과 소식을 들었지만, 진정성이 없다며 주문을 취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이 이상민 추미애 빨대 배송 이야기는 18일 문화일보·국민일보·세계일보·서울신문·머니투데이 등이 보도했어요.

이상민은 왜 추미애 지사실로 빨대를 보냈나
추 지사의 '소방은 재정 빨대' 발언에 항의하려고 보냈어요. 이 씨는 17일 페이스북에 "추미애 지사에게 빨대를 배송합니다"라는 글과 구매 내역 사진을 함께 올렸어요(국민일보·머니투데이 보도).
글에서 이 씨는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추 지사 본인은 사과하지 않고 당이 대신 사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이 상황을 두고 "코미디보다 더 웃프고 참혹한 현실"이라고 적었어요(세계일보·서울신문 보도).
부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을 애도하는 내용도 함께 남겼어요. 이 씨는 여러 언론에서 시사 풍자 콘텐츠를 만드는 개그맨으로 소개됐어요.
빨대 몇 개를, 어디로, 언제 보냈나
50개들이 빨대 5묶음, 모두 250개예요. 배송지는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안에 있는 경기도지사실이었어요. 여러 보도를 날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1.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
2. 17일: 추 지사가 순직 소방관 빈소에서 유감 표명, 같은 날 이 씨가 빨대 주문과 SNS 공개
3. 18일: 이 씨가 사과 소식에도 배송을 유지한다고 밝힘
도착 여부는 보도마다 조금씩 달라요. 세계일보는 이 씨가 18일 "빨대는 오늘 중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어요. 18일 기사 기준으로 경기도청이 빨대 수령에 대해 따로 낸 입장은 보도되지 않았어요.

사과가 나왔는데 왜 배송을 취소하지 않았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문화일보와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 씨는 18일 추 지사가 사과했다는 소식을 듣고 취소를 고민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보기 어려워 주문을 그대로 뒀다고 밝혔어요.
이 씨가 문제 삼은 건 사과의 말투예요. 추 지사는 17일 빈소에서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는데(세계일보·서울신문·머니투데이), 이 조건을 단 표현이 비판을 받았어요.
국민일보와 주간경향은 추 지사가 이 자리에서 "사과를 바라시니까"라는 말도 해 진정성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어요.

'재정 빨대' 발언, 13일 국감에서 무슨 말이었나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가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말하며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한 발언이에요(세계일보·머니투데이 보도). 소방을 예산만 빨아들이는 대상처럼 표현했다는 비판이 나왔어요.
16일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이 순직하면서 비판은 더 커졌어요.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문제를 말하다 나온 실수"였고 소방관을 깎아내릴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어요(머니투데이 보도).
정치권 반응도 이어졌어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당을 대신해 사과했고, 국민의힘은 추 지사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어요(국민일보·머니투데이 보도).

자주 묻는 질문
Q. 빨대를 보낸 이상민은 가수 출신 방송인 이상민인가요?
A. 이름만 같아요. 보도에 나온 이상민 씨는 유튜브와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시사 풍자 개그맨이에요.
Q. 빨대는 실제로 도착했나요?
A. 이 씨는 18일 당일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어요(세계일보 보도). 18일 기사 기준으로 경기도 쪽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어요.
Q. 추 지사는 따로 다시 사과했나요?
A. 18일 보도까지 확인된 건 17일 빈소에서 한 유감 표명과 해명이에요. 그 뒤 추가 사과 보도는 아직 없어요.
이 논란, 다음엔 어디서 다시 나올까
국회 일정을 보면 돼요. 경북매일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는 26일로 잡혀 있어요. 이날 추 지사의 '재정 빨대' 발언과 소방 예산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지가 다음으로 볼 대목이에요.